SYNAGOGUE LETTER 2024. 06. 01.

예밀에서 온 편지 09

SYNAGOGUE LETTER 2024. 06. 01.

각처에서 살아내느라 애쓰시는 형제 자매님들
5월에 피는 하얀 꽃들을 보며 잠깐씩이라도 쉬어가셨는지요.

먼저 반가운 소식부터 나누어야겠어요.
춘천에서도 맹기영형제님과 함께 읽기 모임이 시작된다고 하셨구요.
서울에 사시는 이재우형제님께서 성도 맛싸이오스에 따른 희소식을 녹음해서 보내주셨어요.
함께 왕가가 지어져 가는 요즘, 덕분에 감사가 넘치며 아름답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엘로힘께서는 5월에는 특히 하얀 꽃을 좋아하시나봅니다.
길가에 이팝나무, 산마다 아카시아, 층층나무, 찔레, 고광나무가, 집집 마당마다 불두화 흰꽃이 얼마나 예쁜지 와 소리가 절로 납니다. 제법 짙어진 초록 이파리들 배경으로 빛나고 있는 모습들.
5월의 자연이 보여주듯이,
어둡고 지저분한 세상일수록 우리 안에 주어진 생명이 더 빛나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시들의 비블로스를 함께 읽으면서, 눈이 열리고 누리는 게 점점 많아져 흘러넘칠 지경이니, 당연히 지체들과 나누어야겠죠. 말이 통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형제자매님들이 계시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어제는 다비드의 찬양시 145장을 함께 읽었습니다.
지난 주 “찬미를 드린다”에 꽂혀 - 엘로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 그분에게 속한 것은 알면 알수록 찬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었는데
오늘은 “극찬한다”는 다비드의 고백에 숨이 콱 막히는 것 같았어요. (시들의 비블로스 145:1)
와!! 다비드는 ( 우리와 같은 인성으로 거기다 아주 큰 죄를 지은 사람인데 ) 영적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나 할 수 있는 이런 고백을 쏟아내다니. 단어 하나에 제 가슴이 다 차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날마다 내가 당신을 찬미할 것이며;
내가 당신의 이름을 영원무궁하도록 찬양할 것입니다’ (시들의 비블로스 145:2)

일상을 살아가는 저로서는 ‘날마다’ 엘로힘을 찬미하는 것만으로도 승리하며 사는 것 같은데
시간 안에 이루신 것이 영원까지 간다는 것을 믿쁨으로 알 때 나오는 찬양이 다비드의 입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오늘도
엘로힘께서는 그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실하게 그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가까이 계신다(145:18)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모든 길들에서 의로우시고, 모든 일들에서 거룩하신(145 : 17) 지배권주
우리의 엘로힘을 진실하게 부르면
가까이 계시겠다 하십니다.

먼저 함께 읽은 143장에서
내게 지배권주의 뜻을 행하려는 간절함이 있으면,
당신은 믿쁨참 가운데 응답하셔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알게 된다는 것이 마음에 쑥 들어왔었습니다.

1절
나의 간청을 들어주시고, 오 지배권주시여,
나의 간구들에 귀를 기울이시며:
당신의 믿쁨 가운데서 나에게 응답하시고,
당신의 의로움 가운데서 응답해 주십시오.
8절
나로 하여금 아침에
당신의 사랑의 친절을 듣게 하십시오;
내가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이며;
나로 하여금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알게 하십시오;
내가 내 혼을 당신께 들어 올리기 때문입니다.
11절
나를 살게 해 주십시오, 오 지배권주시여,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살게 해 주십시오 :
당신의 의를 위하여 나의 혼을 괴로움에서 데리고 나와주십시오.
(감히 엘로힘의 이름을 위하여 살게 해달라는 마음을 가져도 될까 싶으면서도 그런 소원이 생겨서)

그러고 2 주 후에
나의 지배권주, 나의 엘로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145: 10
당신의 모든 일들이 당신을 찬양할 것이며, 오 지배권주시여;
당신의 성도들이 당신을 찬미할 것입니다.
11절
그들이 당신의 왕국의 영광에 대해 발언하고, 당신의 권력에 대해 말해주어;
12절
그분의 강력한 활동들과, 그분의 왕국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게 할 것입니다.
절로 무릎이 탁 쳐지는 말씀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도서출판 시나고그는
엘로힘 왕국의 영광에 대해, 엘로힘의 권력에 대해, 엘로힘의 강력한 활동들에 대해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는 것을 본분으로 삼는다는 것에 대한 확신
그렇습니다.
시나고그는 이 임무를 진실하게, 성실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형제자매들의 눈과 마음과 생각이 비블로스에 열리도록 지지하고,
지체들의 혼이 엘로힘의 이름과 왕국을 향해 살기를 간절히 원하도록,
그리고 멀리 있던 영혼들이 엘로힘의 아름다움을 듣고 보고 그들의 마음이 열려
그들 영혼의 주인이신 엘로힘께로 돌아오도록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데 마음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단정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5월 보다 6월은 생명의 푸르름이 더 짙어지고 더 깊어집니다.
각지에 흩어져 있지만 엘로힘의 생명으로 연결된 형제 자매님들의 믿쁨 또한
더 푸르고 더 깊어지기를 희망하며
다음 편지를 쓸 때까지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