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고그 편지 10

2024. 06. 22. 발행 | 경배하다, 찬양

시나고그 편지 10

예밀에서 온 편지 10

6월의 녹음이 짙어가고 그만큼 산이 더 깊어지는 요즘
형제자매님 평안하신지요?
5월이 지나갔는데, 저를 닮아 늦된 장미가 이제사 넝쿨을 따라 피어오르네요

(식물은 참 착하고 순종을 잘해서 좋습니다. 비와 햇빛을 주신 분께 가장 예쁜 모습을 보이니까요).

엘로힘께 희망이 있는 이, 야코브의 엘을 그의 도움으로 가지고 있는 이, 그 사람은 행복하다(시들의 비블로스 146:5)라는데 우리는 어떤가요? 엘로힘께 희망을 두고, 엘을 도움으로 삼고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요즘 세대에서 말하는 초슈퍼리치 아닐까요!

이 세상의 거대한 물질세력이 배를 부풀리고 우리를 내려다보며 압도하려 할 때마다, 하늘,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아버지, 그분의 자녀인 우리, 우리의 신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내가 지배권주를 찬양할 것이며: 내가 어떻게든 존재하는 동안에는 나의 엘로힘께 찬양을 노래할 것( 시들의 비블로스 146:2)이라는 고백이 내 자신의 고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든 존재하는 동안은 기회입니다. 엘로힘께 찬양할 수 있는, 엘로힘의 자녀로 살 수 있는 특권, 세상에서처럼 군림하는 특권이 아닌 섬기고 나누는 자리에서 사는 특권. 마치 물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 다른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움. 이 특권에 따라 오늘도 살아낸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엘로힘께 찬양이 될 것입니다 .

뉴스를 통해 접하는 소식은, 점점 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을 포기한 세상 같아 보입니다. 이런 세상 어느 곳에서 살아내든지 엘로힘께 향한 찬양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며 엘로힘의 승리가 형제자매님들의 삶에 깃발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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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는 형식과 예절을 강조하는 예배가 아니라 영과 진심으로 가치를 돌려드리는 삶의 태도입니다. 합당한 섬김을 종교적 예식으로 오역하는 대신 비블로스 낭독 중심의 모임을 통해 참된 경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설교 중심의 예배는 헛된 경배가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단어 이해가 경배의 본질을 되찾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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