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AGOGUE LETTER 2025. 02. 01.
예밀에서 온 편지 18
형제자매님들
그 어느 때보다 안부가 궁금합니다.
요즘처럼 국내 소식에 이토록 신경을 쓴 적이 있었을까요. 들을수록 답답한 소식이지만 매일 확인할 수 밖에 없네요.
이렇게 순식간에 대한민국의 민낯이 전세계에 노출되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 군사력이 세계 몇 위니, 경제력이 상위 몇 위니 하며 으쓱대곤 하였는데,
실상은 우리 대한민국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지요.
세상이 어수선하면 가진 것이 적은 자, 사회 약자들이 더 살기 힘들어지지요.
우리 돈 가치가 얼마나 낮아졌는지 마트를 가면 실감하게 됩니다. 무엇하나 사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물가가 말도 못하게 올라 있어요.
요즘 이 시국이 서민들 삶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니, 이 겨울을 힘겹게 지낼 분들이 걱정입니다. 우리 눈을 감지 말고 부지런히 살피며 손을 내밀고, 우리 자신도 특히 잘 관리하며 보내야겠어요.
2025년 첫달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보게 될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이번에도 우리의 상한 마음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역시 비블로스에서 찾을 수밖에요.
금언을 함께 볼까요.
“엘로와흐의 모든 말씀들은 순수하며:
그분께서는 그분 안에 신뢰를 두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신다.” (금언 30: 5)
우리의 방패가 되시는 지배권주님, 감사합니다.
악한 사람의 위반행위에는 올무가 있지만: 의인들은 노래하며 기뻐한다.(금언 29: 6)
사람의 교만이 그를 낮추겠지만: 명예는 영이 겸손한 자를 들어 올릴 것이다.(금언 29: 23)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지만: 누구든 지배권주 안에 자기 신뢰를 두면 안전하다.(금언 29:25)
이제 소한, 대한 추위도 지나고 2월이 오네요.
멀리서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을 봄이 그 어느 해보다 걸음을 서둘러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엘로힘께 둔 우리의 신뢰를 다시 확인해보며
주께서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은총을 베풀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