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낱말, 말씀

성육신의 신비와 비블로스의 신비

word 낱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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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의 낱말은 추상적인 강령인 말씀이 아니라, 모든 의미의 시작이자 엘로힘 그 자체이신 분을 가리킨다. 비블로스의 첫 단추인 이 낱말이 정확하게 회복될 때 비로소 예수스를 온전히 사랑하며 그분의 명령을 살펴지킨다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

1 시간이 시작되면서 낱말이 계셨고, 낱말이 엘로힘과 함께 계셨으며, 낱말은 엘로힘이셨습니다(요 1:1).
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13 이런 까닭에 또한 우리가 엘로힘께 끊임없이 감사드리니, 왜냐하면, 여러분이 우리에게 들은 엘로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오직 진실로 그렇듯이, 엘로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이니, 이 말씀이 또한 믿는 여러분 속에서 효과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살첫 2:13).
13 For this cause also thank we God without ceasing, because, when ye received the word of God which ye heard of us, ye received it not as the word of men, but as it is in truth, the word of God, which effectually worketh also in you that believe.

낱말 설명

히브리어 다바르(dabar)는 일반적인 말을 뜻하는 아마르와는 달리 성취권력을 가진 말, 열매가 있는 말을 의미하는데, 겐 15:1은 지배권주의 말씀을 다바르라 하였습니다.

그리스어 로고스(logos)는 창조의 질서와 이성적 체계를 가진 말을 뜻하며, 요 1:1은 엘로힘이신 낱말을 로고스라 하였는데, 그 낱말인 로고스가 육신으로 성취되어 유일하게 득생하신 분(예수스)이 되셨습니다(요 1:14).

영어 워드(word)는 인간의 언어인 말을 뜻하기도 하고, 언어의 시작이자 의미의 시작인 낱말을 뜻하기도 하며, 가르침이나 교리, 강령 등의 말씀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반용례로 공자 말씀, 석가 말씀 등이 있고, 비블로스 용례는 엘로힘의 말씀, 지배권주의 말씀 등이 있습니다.

워드를 한글로 번역할 때도 언어 자체는 말, 언어의 시작이자 의미의 시작은 낱말, 가르침, 교리, 강령 등은 말씀으로 구분하여 번역합니다.

사랑의 사도 요안네스는 엘로힘 가슴 속 깊은 뜻을 이해하였고, 그리스어 로고스로 그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그 로고스에는 히브리어 다바르의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요안네스는 로고스를 통해 알파와 오메가이신 엘로힘을 전하였고, 그 엘로힘이 시작과 끝이심을 강조하였습니다. 제임스왕역본(KJV) 번역자들은 그 뜻을 살리기 위해 대문자로 시작하는 워드(Word)로 번역하였습니다.

문제는 한글번역입니다. 대문자로 시작하는 워드를 지금까지 줄곧 말씀으로 번역해 왔는데, 과연 요안네스가 동의할까요?

제임스왕역본 번역자들은 성도 요안네스에 따른 희소식 1장 1절에 3번, 1장 14절에 1번, 요안네스의 첫째 일반서신 1장 1절에 1번, 5장 7절에 1번, 예언자 성도 요안네스가 전한 계시 19장 13절에 1번 등 총 7회의 로고스를 대문자 워드(Word)로 구분하였습니다.

7회 대문자 워드의 공통점은 아들 엘로힘을 가리키면서, 성육신의 신비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증거를 강조한 것입니다. 성육신의 신비와 비블로스의 신비는 동일하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도 똑같습니다. 아들 엘로힘과 아들들 엘로힘의 산실이 바로 비블로스입니다.

무엇보다도 시작을 강조한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의 시작과 함께 비블로스가 시작되었고, 그것은 언어의 시작과 의미의 시작이었습니다. 요안네스의 로고스와 대문자 워드는 낱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말씀이란 번역이 오류는 아닐지라도 시작을 강조할 때는 낱말이라는 사실을 놓친 것입니다. 비블로스의 시작과 끝인 낱말은 비블로스의 첫단추이자 진리의 첫단추입니다.

물론 낱말도 말씀입니다. 낱말의 집합이 말씀입니다. 그러나 시작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고 그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요안네스가 전하고자 한 그 메시지를 제임스왕역본 역자들이 살리고자 굳이 대문자 표기로 구분해 준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

엘로힘의 말씀의 시작은 낱말입니다. 대문자 표기가 된 워드(Word, 낱말)나 대문자 표기가 없는 워드(word, 말씀)나 같은 워드로서, 믿는 우리들 안에서 효과적으로 일합니다. 다만 시작과 끝(마침)이신 아들 엘로힘의 메시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들 엘로힘의 메시지가 비블로스 낱말로 성취된 결과는 엘로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들 엘로힘이신 낱말을 비블로스와 분리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의 사도 요안네스가 전하고자 했고, KJV 역자들이 살리고자 했던 메시지는 비블로스의 첫 단추인 낱말의 메시지였습니다. 낱말이 정확해야 말씀이 정확하고, 정확한 성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수스를 사랑하는 것은 비블로스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스를 안다 하면서 비블로스를 모르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예수스의 지상명령은 비블로스 낱말을 살펴 지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