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인가, 지배권주께서 하신 일인가

믿쁨 안의 행위와 주체

내가 한 일인가, 지배권주께서 하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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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기 의'를 경계하다 보면 인간의 결단과 노동 자체를 무가치하게 여기는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자유의지의 주체성을 강조하다 보면 엘로힘의 일을 밀어내는 또 다른 오류에 빠집니다. 우리의 자유의지가 '믿쁨' 안에서 능동적인 행위와 노동으로 발휘될 때, 그것은 과연 내가 한 일입니까, 지배권주께서 하신 일입니까?

[답변]

자기 자신의 의가 육에서 난 것이면 무가치하지만, 믿쁨에서 난 자기 자신의 의는 엘로힘께서 존중하십니다. 자기 의도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비블로스 말씀에 대한 무한 신뢰의 마음이 생겼다면, 그것은 비블로스에 대한 새생명의 반응이며 그것이 곧 믿쁨입니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비블로스를 성취하고자 행동한다면, 그 행위는 나의 믿음이지만, 지배권주의 미쁨으로 내가 믿는 것이므로, 믿쁨이 맞습니다.
새생명을 주신 것은 지배권주께서 하신 일이고, 그 새생명으로 믿고 행동하는 것은 내가 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