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게 하리라'가 아니라 '안식을 주겠다'
안식의 약속 | 맛싸이오스희소식(Matt.) 11:28-30
개역개정의 '쉬게 하리라'는 단순한 휴식의 약속이 아니다. 비블로스가 말하는 rest는 쉼이 아닌 안식 — 제칠일 안식, 곧 크리스토스의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약속이다. '혼들을 위한 안식'이라는 표현이 이를 증명하며, 온유와 겸손 역시 원문의 온순과 낮아짐을 가린 오역이다.
(제임스왕역본)
28 Come unto me, all ye that labour and are heavy laden, and I will give you rest.
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of me; for I am meek and lowly in heart: and ye shall find rest unto your souls.
30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
(안티오키아 비블로스)
28 내게로 오라, 너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사람들아;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줄 것이다.
29 나의 멍에를 너희 위에 메고, 내게 배워라; 나는 마음이 온순하고 낮아져 있으니: 너희가 너희의 혼들을 위한 안식을 발견할 것이다.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비교해설
모든 사람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채로 살아갑니다. 여기서 짐이란 물리적 짐 이상의 영적인 짐을 내포합니다.
영적인 짐에 눌려 고생하는 인류에 대한 예수스 크리스토스의 약속은, ‘쉬게 하리라’보다는 ‘안식을 주겠다’입니다.
쉼과 안식은 같은 낱말이지만 맥락이 다릅니다. 비블로스 용례에서 쉼과 안식과 삽바쓰는 각기 다른 맥락으로 사용됩니다. 영어로는 레스트(rest) 한 낱말이지만, 쉼은 일반적 용례, 안식은 구체적 용례, 삽바쓰는 특별한 용례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쉼은 노동과 활동을 멈추는 것, 잠을 자는 것과 같은 보편적 용례입니다. 안식은 제칠일 안식을 가리키는 구체적 용례입니다. 삽바쓰는 안식의 히브리어 음역으로서 제칠일 안식을 비블로스 명령으로 선포한 특별한 경우입니다.
제칠 일 안식의 실체는 크리스토스의 천년 왕국 시대입니다. 하루를 천년으로 계산하면, 창조의 육일은 인류역사 육천 년이고, 제칠일은 육천 년 직후의 제칠천년, 즉 인류역사의 끝부분인 크리스토스의 천년왕국입니다.
따라서 이 약속은 보편적 쉼의 약속에 그치지 않고 천 년 왕국에 들어갈 약속을 내포하므로, 안식의 약속으로 번역해야 마땅합니다. 29절의 혼들을 위한 안식(rest unto your souls)이란 표현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단지 마음의 쉼에 그치지 않고, 혼의 안식에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안식에 들어가기 위해 배워야 할 삶의 모범은 온유(mild)가 아닌 온순(meek)이며, 겸손한 마음(humble heart)이 아니라 낮아진 마음(lowly in heart)입니다.
우리 지배권주께서는 대하기 쉬운 온순하신 분이시며, 우리 눈높이까지 낮아지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